여중생 3명이 또래 여중생 1명을 무릎 꿇린 채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토요일 밤. <br /> <br />중학교 1학년인 피해자와 같은 학교 1학년과 3학년, 다른 학교 1학년인 가해자는 서로 어울려 지내는 사이로 의견 충돌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학교 조사 결과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으로 피해자는 얼굴과 머리 등을 다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가해 학생 3명에게 출석정지와 피해자에 대한 보복과 협박 등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중생 폭행 사건은 처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폭행 동영상이 올라오며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영상은 삭제됐지만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에 대한 많은 댓글이 달려 2차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 교육청은 사건 발생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현안 조사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어린 학생임을 고려해 조심히 원인과 피해를 조사하고 폭행 영상 건도 수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폭행 사건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가 이제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뉘어 서로 씻지 못할 상처만 남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고재형 <br />촬영기자ㅣ정두운 <br />영상출처ㅣ페이스북 <br />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211516076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